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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수원 맛집, 수구레수육·전골-돌판한우특수부위구이-순두부정식 外 “김혜선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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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수원 맛집 리스트를 갱신했다.

19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맛의 행사~! 수원 밥상‘ 편을 방송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식객’ 허영만 작가는 배우 김혜선과 함께 수원 일대를 찾아 곳곳을 누볐다. ‘책받침 요정’ 출신 김혜선은 가성비까지 잡아낸 수원의 맛을 차례로 만났다. 두 사람은 내로라하는 대전 맛집을 두루 방문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 주택가 안에 위치한 수구레수육·전골 맛집은 소수구레 전문점을 표방하는 식당이다. 수구레는 쇠가죽에서 벗겨 낸 질긴 고기를 말하는 것으로, 소 한 마리당 2.5kg 정도 나오는 귀한 부위로 전해졌다. 수구레수육, 곱창수구레전골, 수구레무침, 수구레해장국 등을 판매한다.

두 사람은 수구레수육과 수구레전골을 주문했다. 기본 찬으로는 고춧잎나물, 도라지무침, 채소전, 코끼리마늘장아찌 등이 나왔다. 먼저 수구레수육이 나왔는데, 그 맛을 본 김혜선은 “완전 쫄깃쫄깃하다. 젤리 같다”고했다. 허영만 작가도 “소고기 중에서 어떤 부위보다도 질기고 고소하다”고 화답했다.

수원 팔달구 교동, 남문 팔달문 인근에 형성된 번화가 가운데 위치한 돌판 한우특수부위구이 맛집은 별미를 만날 수 있는 고깃집이다. 두 사람이 입장하자마자 훈훈한 공기가 맞아주었는데, 요즘은 보기 힘든 연탄난로가 설치돼 있어 남다른 운치를 자랑했다. 겨울에는 난로에 차를 올려 따뜻한 물을 내어준다고.

1대 사장인 이모의 뒤를 잇고 있다는 3대 조카 사장의 추천으로 두 사람은 특수부위 모둠 한 접시를 주문했다. 불판은 15년이 넘었다는 돌판으로, 잘 길들여져 고기 맛을 돋운다고 한다. 기본 찬에는 우설수육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우특수부위모듬은 제비추리, 치마살, 갈빗살, 안창살으로 구성을 이뤘다. 고기 맛에 빠진 김혜선은 고기 먹방을 펼쳤고, 허 작가는 “잘 드신다”고 감탄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팔달구 행궁동에 위치한 순두부정식·통두부구이 맛집은 특별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식당이다. 순두부정식, 순두부찌개정식, 두부김치, 해물파전, 김치전, 황태양념구이, 청국장, 통두부구이 등을 판매한다. 순두부정식은 하얀 맛, 순두부찌개정식은 빨간 맛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두 가지 맛을 모두 주문했다.

기본 찬으로는 달걀팽이버섯부침, 표고버섯조림, 가지튀김, 오이채소말이, 깻잎두부전, 나물 6종 등이 나와 푸짐함을 이뤘다. 콩비지찌개, 된장찌개, 순두부, 순두부찌개까지 한 눈에 헤아려지지 않는 가짓수의 음식이 한 상 가득 차지했다. 순두부 맛을 본 김혜선은 “맛이 군더더기가 없다”고 칭찬했다.

북수동에 위치한 감자전·고추튀김 맛집은 재미있는 분위기를 가진 대폿집이다. 보기 드문 인테리어 소품이 가득하고, 벽면에는 옛날 영화 포스터가 가득 채우고 있다. 가게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물건은 박진형(66) 사장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3년 전 세상을 떠난 그의 남편의 것이라는 남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다.

막거리를 옛 감성 그대로 양은주전자에 담아서 준다. 먼저 나온 안주는 바로 통통한 고추튀김으로 막 튀긴 것이 나와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동그랗게 구워낸 감자전은 그 소리부터 바삭하다. 마취 해쉬브라운 같다는 감자전에 빠진 두 사람은 그 중독성을 인정하면서 연신 감탄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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