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지후 기자) 고음 여신 소찬휘와 원조 트로트 왕자 신유가 진행하는 KBS1TV Song큐멘터리 에 솔직하면서도 순수한 가사와 맑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8090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포크 싱어송라이터 ‘김성호’가 17년 만에 공중파 방송에 출연해 그의 음악 이야기를 전한다.
중앙대학교 재학시절 록밴드 ‘블루드레곤즈’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리스트로 제1회 해변가요제에 참가해 장려상을 받으며 가요계와 인연을 맺은 김성호, 취미로 시작한 음악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지자 전문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살기로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그중 방송 출연 없이 음반, 라디오만으로 3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의 원래 제목은 , 하지만 당시 같은 제목의 노래들이 넘쳐났고 라디오 DJ들이 줄여서 부르다 보니 현재까지도 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가사, 멜로디만 들어도 ‘김성호 표 감성’이 느껴진다는 곡들이 대부분인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곡은 ‘웃는 여잔 다 이뻐’,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등 제목만 들어도 입가에 절로 번지지는 곡들이다.
故 김소월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이던 중학교 때부터 현재까지 수십 권의 작곡 노트를 써오며 자신만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만들어 가는 가수 김성호의 브라운관 나들이 그리고 파워풀한 고음의 소찬휘가 선보이는 ‘나는 문제없어’, 애절하지만 발랄함 가득한 신유의 ‘한 번만 더’ 명곡 라이브는 오는 7월 10일'토' 오전 11시 05분~ KBS 1TV로 방송되는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09 08: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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