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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잘못으로 헤어졌다"…유튜버 송대익, 이민영과 결별 후 심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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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유튜버 송대익이 이민영과 결별 후 근황을 전했다. 

2일 유튜버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너도 헤어졌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홀로 카메라 앞에 선 송대익은 머쩍은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그는 "원래는 좀 쉬다가 오려고 했다. 유튜브 시작한 지 3년 정도 됐다. 마음 놓고 쉬어본 적이 한번도 없다. 그러다보니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곰곰히 생각해봤다. 한달 정도 쉬면 나란 존재를 사람들이 기억해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농담했다. 

이어 "이런 상황일수록 쉬는 것보다 이럴 때일수록 미친 듯이 일하는게 금방 잊을 수 있다고 본다.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으니까"라고이야기했다. 
 
송대익은 "실검도 계속 하고 그러길래 생각보다 많이 걱정해주시는구나 하고 댓글을 봤다. 너무 고마운데 한편으로도 민영이게 미안했다. 나보다 힘든건 민영이다"며 "내 잘못으로 인해서 헤어진거니까. 내 잘못으로 민영이가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씁쓸해했다. 

인스타그램 속 커플 사진이 그대로 남아있는 점에 대해서는 "그냥 안 내린다. 혹시 모르잖아"라며 실날같은 희망을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눈 부은거 같애", "암튼 지난일은 잊어버리고 옛날 송대익 비니쓰던 송대익 처럼 재밌고 웃기게 방송 열심히만 해주세요 대익이형 빠샤", "송대익이 좋아서 보는건데 송대익 자체만 안바뀌면 우리도 똑같아", "
음속으로도 댓글로도 엄청 응원했는데 유튜브 댓글보고 고마웠다고 말해주는게 나한테 너무 와닿았다", "대익이도 대익이지만 우리 뿌애앵은 어떻게 지내나", "형님 3년동안 진짜 존경합니다 방송으로 송대익이 이닌 진짜 원래 송대익이 더 궁금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대익은 지난달 29일 여자친구 이민영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최근 여자친구가 스토커에 시달렸다고 밝히며 "진짜 도를 넘는 행동들 때문에 민영이가 힘들어했다. 결론만 이야기하면 시간을 갖기로 하고 헤어진 상태"라고 힘들어하는 모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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