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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씨봉’, ‘오감만족’ 영화 탄생… ‘시사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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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연지 기자) ‘쎄씨봉’, ‘오감만족’ 영화 탄생… ‘시사회 성황리’ 개최
 
한 시대를 풍미한 추억의 통기타 음악과 한 남자의 잊지 못할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 ‘쎄시봉’이 언론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 제작: 제이필름/무브픽쳐스 / 공동제작: 영화사 좌중간 / 각본∙감독: 김현석 / 주연: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 명의 뮤즈 그리고 잊지 못할 가슴 시린 첫사랑의 기억을 그려낸 ‘쎄시봉’이 지난 1월 22일(목)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언론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김현석 감독,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조복래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 이번 언론시사회에는 수많은 취재진들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로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쎄시봉’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은 “시나리오를 구상 단계에서 트윈폴리오의 ‘웨딩 케이크’를 가장 먼저 떠올렸고, 그 곡에서 내 상상력이 발휘된 것 같다.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라는 가사에서 내러티브를 만들어 나갔다”고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고, “어수룩한 통영 촌놈인 20대 근태를 정우가 연기해 순수한 첫사랑을 보여준 반면, 지금까지 강렬한 연기를 해온 김윤석을 40대 근태에 캐스팅해 인생의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관객들이 느끼게 하고 싶었다”며 김윤석과 정우를 2인 1역에 캐스팅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쎄씨봉’ /  CJ엔터테인먼트, 제이필름, 무브픽쳐스, 영화사 좌중간
‘쎄씨봉’ / CJ엔터테인먼트, 제이필름, 무브픽쳐스, 영화사 좌중간
 
제작단계에서부터 화제의 2인 1역 캐스팅으로 주목 받은 ‘쎄시봉’에서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인 배우들은 “정우와 내가 둘 다 부산이 고향이라 비슷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 소탈하고 진실되게 연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김윤석), “선배님과 한 작품에서 같은 역을 연기한다는 것만으로 큰 영광이었다. 선배님의 묵묵한 응원이 연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정우), “누가 뭐래도 ‘난 한효주다’라고 계속해서 주문을 외우며 쎄시봉의 뮤즈 민자영을 연기했다(웃음)”(김희애), “편집본을 보고 나서 20대를 연기한 배우들의 분위기를 토대로 인물들을 연구했다”(장현성), “촬영 전 장현성 선배님과 함께 실제 이장희 선생님을 만나 이야기를 많이 나눈 것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진구) 등 저마다 서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 선후배 사이의 돈독한 신뢰를 과시했다.
 
실존 인물과 가상 인물이 교묘하게 조화를 이룬 스토리 탄생에 대한 질문에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선생님을 찾아 뵙고 시나리오를 보여드렸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가상의 인물 오근태와 민자영의 첫사랑 이야기로 영화를 이끌고 싶었지만, 결국 영화의 주인공은 그 시절 ‘쎄시봉’ 친구들의 음악이 아닐까 싶다”고 전한 김현석 감독은 영화에서 스토리만큼이나 중요한 음악의 힘에 대해 피력하기도 했다. 특히 ‘쎄시봉’은 모든 배우가 영화에서 주옥 같은 명곡들을 직접 부르며 소화해내 주목 받기도 했다.  40대 오근태 역으로 가슴 속에 간직한 절절한 순애보를 보여준 김윤석은 “’웨딩 케이크’부터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까지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노래들을 직접 부르고 연주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정직하게, 담담하게 부르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쎄시봉’이 담아낸 그 시절 ‘청춘’의 모습에 대해 민자영 역의 한효주는 “내 청춘의 한 페이지가 ‘쎄시봉’으로 채워질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부모님의 청춘까지 느낄 수 있어서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고, 송창식을 연기한 조복래는 “트윈폴리오가 활동했던 그 시절은 ‘낭만의 시대’라는 말이 딱 맞는 같다. 나를 포함한 이 시대의 청춘들이 ‘쎄시봉’을 통해 젊음의 낭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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