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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부부’ 일산화탄소 중독…원인은 ‘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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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우 선 기자) ‘귀촌 부부’ 일산화탄소 중독…원인은 ‘보일러’
 
‘문경 귀촌 부부’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부부의 사망 원인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 문경경찰서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오늘 오전 시신을 부검한 결과 몸에서 선홍색 반점이 발견되는 등 일산화탄소 중독 때문에 숨졌다는 소견을 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부부가 입주한 벽돌 구조 주택의 보일러와 배기통 연결부위가 파손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경 귀촌 부부 사망 사건 / 연합뉴스 TV
문경 귀촌 부부 사망 사건 / 연합뉴스 TV

앞서 지난 21일 오후, 경북 문경시의 한 주택에서 48살 곽 모 씨와 40살 김 모 씨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인터넷 설치 기사가 발견해 신고했다.
 
부부는 경기도에서 살다가 지난해 8월 귀촌한 뒤 2층 주택을 지어 숨진 채 발견되기 이틀 전에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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