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Hyun Bin), ‘역린’으로 스크린 복귀 ‘데뷔 후 첫 사극’

(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배우 현빈이 초대형 사극 '역린'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현빈이 해병대 제대 이후 영화 '역린'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역린'은 노론과 소론으로 나뉘어 정치적으로 혼란한 조선 시대를 다룬 작품으로 현빈은 극중에서 비운의 왕 '젊은 정조' 역을 맡았다.

▲ 사진=현빈, 초이스컷 픽쳐스

그동안 왕 정조의 생애를 다룬 많은 드라마와 영화들이 있었지만 현빈은 '역린'을 통해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되는 강인하고 카리스마 있는 정조 캐릭터를 구현할 예정이다.

영화 제목 '역린(逆鱗)'의 뜻은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 즉 군주의 노여움"을 가리키는 말로 노론과 소론의 대결 속에서 왕권을 지켜내야만 하는 정조의 심경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단어이다.

'역린'은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 킹 투하츠' 등 유명한 이재규 PD가 감독을 맡아 첫 영화 데뷔를 하게 된다.

개성 있고 유려한 드라마 연출로 많은 팬층을 보유한 이재규 PD는 영화 '역린'을 통해 영화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역린'은 2014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