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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SNSD) 태연, 2m 무대 아래 추락 원인은…‘행사 지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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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서울가요대상’ 무대를 마친 직후 추락사고를 당한 소녀시대 태연이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가운데 ‘서울가요대상’측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서울가요대상(Seoul Music Awards 2014)이 열렸다.

이날 조직위는 “지난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그랜드세일 기념 제2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걸그룹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의 멤버인 태연이 공연 후 무대 퇴장 도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해 태연과 멤버, 소속사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녀시대 태연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소녀시대 태연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이어 “행사가 지연돼 서둘러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생겼다”며 “23일 오전 조직위 고위 관계자가 태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해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후속조치가 필요한 경우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며 "이에 대해 SM 측은 '태연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 신경을 써줘서 고맙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덧붙여 “서울가요대상 조직위는 행사 안전에 대해 여러 차례 리허설을 하고 안전교육 및 훈련을 하는 등 노력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해 태연과 멤버, 소속사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태연이 하루 속히 회복해 정상적으로 활동하면서 팬 여러분과 호흡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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