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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김서라, 단 둘이 ‘밀월 여행’ 떠나는 장면 포착…‘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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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유동근이 김서라와 여행을 떠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었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에서 중년의 로맨스를 꽃피우고 있는 유동근(순봉씨 역)과 김서라(미스고 역)가 밀월여행을 떠나는 듯한 장면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동근은 어깨에 배낭을 멘 채 가벼운 옷차림으로 길을 나서고 있다. 김서라 역시 모처럼 일터를 떠나 여행길에 오른 것이 행복한 듯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다.

극중 순봉씨의 병세가 밝혀지기 전까지 미스고는 불효소송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차씨 삼 남매로부터 따가운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순봉씨의 시한부 판정이 알려진 후에는 자식들의 반감이 다소 누그러들기는 했으나, 여전히 뜨뜻미지근한 반응 이상의 환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가족끼리 왜 이래’ / 삼화네트웍스
‘가족끼리 왜 이래’ / 삼화네트웍스

자식들에게 마냥 의지할 수 없는 가장의 심정을 어루만져 준 미스고와 여행을 결심한 순봉씨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아버지를 치료하려는 강재(윤박 분)의 노력이 두 사람의 밀월여행 앞에 수포로 돌아가게 될 것인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그 전말이 속속들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클라이맥스로 접어들며 매회 안방극장에 짠한 눈물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는 "가족끼리 왜 이래", 순봉씨의 애틋한 부성애와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삼 남매의 좌충우돌 효도가 주말 저녁 따스한 감동을 전하며 우리네 삶을 돌아보게 할 전망이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 46회는 오는 토요일(1월24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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