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누리 기자)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 박규리가 촬영 도중 눈물을 보였다.
지난 23일 MBC퀸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 (연출 박수철, 극본 성민지)' 촬영 현장에서 박규리가 스태프들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쏟아냈다.
이날 '네일샵 파리스'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는 출연 배우들을 대상으로 스태프들의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촬영 도중 현장이 정전이 됐고 배우들이 어리둥절해하는 사이 스태프들이 케이크을 가지고 들어와 배우들에게 "그 동안 수고했다" 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에 당황한 배우들은 모두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주연을 맡은 박규리는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펑펑 흘렸다.
박규리는 첫 주연 작품인 만큼 평소 '네일샵 파리스'에 남다른 애정으로 임했다. 박규리가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펑펑 울기 시작하자 함께 출연중인 전지후와 송재림, 천둥이 그녀를 달래주며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박규리는 모든 촬영을 끝낸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거야 말로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복은 아니구나. 한 분 한 분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길"이라는 종영소감을 남겨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네일샵 파리스'는 오는 5월 3일 MBC퀸과 MBC 드라마넷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