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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까지 7일’, 절망적 심정에 ‘폭풍 눈물’… ‘포토 다이어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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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연지 기자) ‘이별까지 7일’, 절망적 심정에 ‘폭풍 눈물’… ‘포토 다이어리’ 공개
 
‘이별까지 7일’이 장남 ‘코스케’의 시점에서 쓰여진 포토다이어리를 공개했다. 영화 속 ‘코스케’의 눈에 비친 장면들로 구성된 4장의 포토다이어리는 그가 평소 겪어왔던 평범한 일상과는 다른 7일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포토다이어리에서는 무뚝뚝하고 매사에 무관심한 장남인 ‘코스케’가 갑작스레 이상한 행동을 하는 엄마를 걱정하는 모습부터 뜻 밖의 상황에 당황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을 나타내는 장면들로 구성되었다.
 

“엄마의 건망증이 심해졌다.”라는 글을 남기며 엄마를 걱정하다가도 “괜찮은 거겠지? 곧 아이도 태어날 텐데 엄마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다.”라고 무신경한 그의 성격을 드러냈다. 하지만 자신의 아이 곧 엄마의 첫 손자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터진 사건에 대해 “엄마가 아내 미유키의 이름을 헷갈리더니 식사 중 갑자기 소리를 지른다.”라고 남기며 심상치 않은 상황을 감지하고 다음날 병원을 갈 계획을 세운다.
 
‘이별까지 7일’ / (주)수키픽쳐스
‘이별까지 7일’ / (주)수키픽쳐스
 
둘째 아들 ‘슌페이’를 제외한 가족이 모두 진료실에 앉아 의사의 진단을 듣는 사진과 함께 “병원에서 엄마가 뇌종양 말기란다. 남은 시간이 7일이라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라고 단순한 건망증이라고 생각했던 엄마가 7일의 여명을 선고 받은 상황에 대해 절망적인 심정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당황하고 상처받은 표정의 코스케 사진과 “오늘 병원에 갔다. 엄마가...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라는 글을 통해 ‘코스케’의 슬픔을 전하며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상황이 전개될 것을 예고한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인 ‘이별까지 7일’은 죽음을 앞두고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와 남은 가족들의 간절한 일주일을 그려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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