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다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숙적 레알 마그리드의 사령탑을 맡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단호한 답을 내렸다.
시메오네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이 아무리 많은 돈을 주면서 내게 감독직 제안을 해도 나는 절대 그 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레알로 갈 리는 없다”고 확고한 입장을 보였다.이어 시메오네 감독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꼭 맡고 싶다”며, “아르헨티나는 선수로는 10년 이상 몸담은 팀이다. 물론 아르헨티나에도 완벽한 시기에 돌아갈 기회가 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메오네 감독은 선수로 1996년 아틀레티코에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우승을 안긴 뒤, 지난 시즌에는 감독이 돼 팀에 18년 만의 우승을 선사했다.시메오네는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유럽에서도 촉망받는 젊은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1/22 06: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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