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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측, “디스패치 악마의 편집했다” 발언… 디스패치, “시간순 전문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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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클라라 측, “디스패치 악마의 편집했다” 발언… 디스패치, “시간순 전문 공개했다”
 
최근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클라라와 폴라리스 회장 SNS 내용에 대해 클라라 측이 “클라라에게 불리하게 보이도록 일부만 선별해 편집했다”고 반박했다.
 
이에 디스패치는 21일 “두 사람의 대화를 ‘시간순’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클라라가 분실했다고 주장하는 5, 6, 7월의 문자까지 공개했다.
 
SNS 속 클라라는 “저녁식사 냠냠 하셨어요?”, “저도 베쓰 했어요”, “회장님, 신경 많이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마음이 따뜻해요. 정말 혼자 너무 힘들고 외로웠어요” 등 회장에게 거듭 살가운 태도를 보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클라라는 당시 전속 계약이 아닌 ‘독점적 에이전시’였던 폴라리스에게 소속사를 대하듯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이 회장은 방법을 모색해 빠르게 일을 처리했다.
클라라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클라라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 같은 이 회장의 태도를 미루어 보았을 때 이 회장은 애교넘치는 평소 클라라의 행동이 싫지 않았던 모습이다.
 
또, 에이전시 계약에 있어서도 “계약서 제5조 제9항 삭제 부탁드립니다. 그것만 해결되면 내일 도장 찍을 수 있습니다. 제가 정말 열심히 일할게요. 믿어주세요. 그리고 도와주세요 회장님”이라는 간곡한 부탁으로 회장은 해당 조항을 지웠다.
 
하지만 클라라가 콜라보 음반 계획을 말하자 “제작비를 아낄 수 있다는 것 말고는 얻을 게 없는 것 같다”, “네가 말하는대로 따라만 간다면 내 역할이 뭐있냐”며 단호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실망한 듯 클라라의 SNS 답장도 단답형이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클라라는 다시 자신의 화보 사진을 여럿 전송하며 “어때요?”라며 이 회장의 의견을 물었고, 이 회장은 “이쁘다”, “눈빛이나 포즈가 매혹적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클라라는 “오예! 역시 회장님 사진 보는 눈이 정확하시네요. 알아봐주셔서 기뻐요”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같은 디스패치의 전문 공개에 네티즌들은 클라라 측의 반박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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