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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학원 추리물 그 이상… 뜨거운 감자 ‘군면제’ 사건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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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연지 기자) ‘선암여고 탐정단’ 학원 추리물 그 이상… 뜨거운 감자 ‘군면제’ 사건 다뤘다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연출 여운혁/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이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하라온(한예준 분) 피격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탐정소녀들은 각고의 수사 끝에 범인을 찾아냈다. 이는 예상을 뒤엎는 결말이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라온의 삼촌인 연준(김민준 분), 매니저, 팬인 유미(최현서 분) 등이 유력한 용의 선상에 올랐지만 결국 하라온 자신이 군면제를 받기 위해 꾸며낸 범행으로 밝혀진 것.
 
‘선암여고 탐정단’ 진지희 / JTBC <선암여고 탐정단> 영상 캡쳐
‘선암여고 탐정단’ 진지희 / JTBC <선암여고 탐정단> 영상 캡쳐
 
그동안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군면제’와 관련한 사건들은 항상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바 있다. 하라온의 치밀한 자작극은 쓸쓸한 군대 문제의 초상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여고생들이 등장하는 학원물에 ‘병역기피’라는 소재로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어제(20일) 방송된 6회에서는 군면제를 위해 범행을 꾸민 라온이 오로지 이 이유 때문만은 아니라는 말을 남김으로써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극적 반전과 날카로운 추리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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