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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과거 ‘이병헌 사태’ 언급 재조명… “게임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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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강병규, 과거 ‘이병헌 사태’ 언급 재조명… “게임은 끝났다”
 
최근 배우 이병헌 협박죄로 실형을 받은 이지연과 글램 다희, 그리고 임신 27주로 또 한번 네티즌들을 놀라게 한 이민정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과거 이병헌의 SNS 글이 새삼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9월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헌 협박한 女모델측 변호인 ‘결별 통보에 상처받아 우발범행’”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어 4일 뒤 강병규는 다시 트위터에 ‘이병헌 협박 추정인물 한 모씨는 이지연이자 윤 모씨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강병규는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헛웃음이 나왔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내가 이젠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며 “게임은 끝났다”고 언급했다. 또한 “마치 싼타클로스 선물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하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바 있다.
강병규 / 강병규 트위터
강병규 / 강병규 트위터
 
앞서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는 지난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배우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폭력을 행사해 이병헌과 갈등을 빚었다. 강병규는 이 혐의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병헌 협박 사건을 맡은 모델 이지연의 변호인 측은 11일 "이지연은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을 만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이병헌이 '더 이상 만나지 말자'고 통보해 결별의 상처로 동영상을 이용해 우발적으로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배우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즉각 보도 자료를 내고 "이병헌이 지인의 소개로 6월 말 경 식사 자리에서 딱 한 번 만났다"고 주장하며 이지연 측의 내연 관계 주장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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