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현빈이 1인 2역에 대한 시각적인 표현 방법을 설명했다.
1월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SBS 드라마 스페셜 ‘하이드 지킬, 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드라마의 주역 현빈, 한지민, 성준, 걸스데이(Girl"s Day) 혜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현빈은 “두 개의 캐릭터를 다르게 보이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빈은 “자료들도 이중인격 영화나 드라마를 찾아서 봤고, 대다수가 다른 인물들로 설정이 돼서 나오더라. 그렇게는 할 수 없던 상황이라 스스로 작전을 짰던 것은 최대한 많은 변화 없이 보여주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보는 분들한테는 ‘불친절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서 작가님, 감독님과 상의했을 때 외적인 것에서는 머리 헤어에 변화를 줬다”며 “서진이 경우 날이 서 있는 인격이다 보니 흐트러지지 않는 머리를 하려고 올빽 스타일을 했고, 로빈 경우 서진이보다 유하고 여유롭고 부드러운 부분이 많아서 머리도 내리고 부드러운 것들을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빈은 “의상에서도 서진이는 슈트를 착용했고, 로빈은 조금 더 편한 옷들이 주를 이루지 않을까 생각한다. 서진이 경우, 안경이 필수품이라서 안경을 착용하고 나온다. 지금도 게속 고민하고 노력 중이지만 최대한 표정과 말투, 대사 어미들에 차별을 두려고 노력 중이다”고 남다른 노력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