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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혜리-한예준-스테파니리, ‘쥐락펴락’… ‘밀당고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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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선암여고 탐정단’ 혜리-한예준-스테파니리, ‘쥐락펴락’… ‘밀당고수’ 등극
 
‘선암여고 탐정단’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연출 여운혁/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이 촘촘한 스토리 전개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는 ‘선암여고 탐정단’이 시작은 흥미롭고, 본론은 진중하지만 해결은 시원하게 풀어내는 확실한 기승전결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것.
 
어제(13일) 방송된 5회 오프닝에서는 화장품 광고 모델로 화제몰이를 했던 스테파니리(최성윤 역)가 이번엔 샴푸 광고에 도전, 쫄깃한 영어 발음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드라마에서는 의문의 피격을 당한 한예준(하라온 역)의 사건을 다루며 긴장감마저 자아내 보는 이들 까지 함께 추리를 하는 듯한 호흡을 유도했다.
‘선암여고 탐정단’ 혜리-한예준-스테파니리 / JTBC ‘선암여고 탐정단’ 방송 화면 캡처
‘선암여고 탐정단’ 혜리-한예준-스테파니리 / JTBC ‘선암여고 탐정단’ 방송 화면 캡처
 
특히, 지난 ‘무는 남자’ 사건은 교장 선생의 소행이었던 부정 시험을 다루고 ‘해니 왕따 사건’을 통해 여고생들의 섬세한 심리와 잔혹한 현실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사건은 또 어떤 반전의 결과가 숨어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처럼 자칫 어둡고 묵직하게만 비추어질 수 있는 사회문제들을 유쾌발랄한 여고생들의 시선으로 조명,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화법으로서 안방극장의 공감과 유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탐정단을 무시하는 듯한 라온(한예준 분)의 발언에 화가 난 채율(진지희 분)이 범인을 잡아오지 못하면 탐정단을 해체하고 자신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겠다는 약속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앞으로 셜록 소녀 5인방의 사활을 건 활약상이 펼쳐질 것을 예감케 했다.
 
치밀하게 짜여진 재미 요소들로 남다른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는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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