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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김태훈, 박성웅-정우성에 ‘외모 굴욕’ 당해… ‘근자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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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문혜림 기자) ‘황금알’ 김태훈, 박성웅-정우성에 ‘외모 굴욕’ 당해… ‘근자감’ 폭소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MBN ‘황금알’에서 배우 박성웅, 정우성과 얽힌 의도치 않은 외모 굴욕 비화를 털어놨다.
 
12일(오늘) 방송될 MBN ‘황금알’ 141회에서는 “미녀는 괴로워”라는 주제로 미녀가 남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 다양한 분야의 패널들이 출연, 외모지상주의 사회와 성형수술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특히 이날 녹화에는 모델 박영선, 녹원회 회장 권정주,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성형외과 전문의 이석준 등이 고수군단으로 첫 출연,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 현장을 달궜다.
 
무엇보다 ‘황금알’ 141회 녹화 현장에서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비화를 이야기 하던 중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최근 단골로 가는 바(BAR)에서 겪었던 낭패스런 상황을 고백해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김태훈은 “가끔 음악을 틀고‘ SPAN ’ DJ 역할을 하기도 하는 바였다. 그런데 그날따라 유독 여성 손님들도 많아서 기대를 하고 음악을 틀고 있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시선이 저한테는 안 오고 가게 안쪽으로만 향하더라. 알고 보니 그곳에 영화 ‘신세계’의 박성웅씨가 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태훈은 “아, 악역전문? 저 정도면 내가 커버 가능하지”라며 알 수 없는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기대감을 놓지 않았음을 밝혔다.
 
‘황금알’ 김태훈 / 온라인 사이트
‘황금알’ 김태훈 / 온라인 사이트

그러나 이내 곧 안에서 키가 굉장히 큰 남자가 양쪽에서 남자 둘의 수행을 받으며 나왔다는 것. 김태훈은 “’! 쟨 또 뭐야?’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정우성이었다”라고 망연자실 했던 그때의 심정을 털어놨다. 김태훈의 말이 끝나자마자 조형기와 MC 손범수 또한 각각 “그럼 안되지~”, “게임 끝났네 뭐”라고 동시에 일침을 날렸던 터. 김태훈은 허탈한 듯 팔짱을 낀 채 “포기가 빠릅디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MBN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오후(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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