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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조윤희-서인국-윤봉길-박주형, 액션 드림팀 완성 ‘사극판 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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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왕의 얼굴’ 주역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제작 왕의 얼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측은 6일 극중 환상적인 액션 조합을 선보이고 있는 서인국, 조윤희, 윤봉길, 박주형이 한 자리에 모인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임진왜란을 맞아 전사로 변신한 각 캐릭터들의 기백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는 전략가 광해 서인국을 비롯해 백발백중의 명사수 가희역의 조윤희와 평소에는 온순하지만 주군의 일이라면 괴력을 발휘하는 호위무사 영신, 단순하고 광포한 성질이지만 무력행사라면 남부럽지 않은 임해 역의 박주형까지 이들의 환상적인 조합은 마치 조선판 '어벤져스'를 연상케 만든다.
 
이들은 극중 캐릭터의 느낌을 살린 멋진 포즈를 취하다가도 이어진 사진에서는 금새 장난기 넘치는 유쾌한 표정과 포즈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왕의 얼굴’ 출연진 / KBS 미디어
‘왕의 얼굴’ 출연진 / KBS 미디어


특히 박주형은 피 흘리는 분장도 채 못 지우고 인증샷에 합류해 극중 인질로 잡혔던 분노가 식지 않은 듯한 과격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즐거워 보이는 현장 분위기와는 달리 극중 서인국은 왜군의 총에 맞는 위기에 처한 상황.
 
지난 13회에서는 광해와 영신 그리고 가희까지 합세해 선발대로 궁에 쳐들어 온 왜군을 제압하며 무사히 임해를 구출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광해가 어떻게 될 것인지, 최전선에서 분조를 이끌며 항전의 구심점이 될 그의 회복과 부활에 시청자들의 관심과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극중 광해의 총상은 전장을 누비며 몇 번이나 사선을 넘나들었을 실제 광해군의 고난을 함축하고 있는 장면"이라고 설명하며 "전란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광해와 숨은 조력자로 암약하는 가희의 다채로운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 14회는 수요일(1월7일) 오후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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