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김민석 PD “‘하이드 지킬, 나’ 동시간 비슷한 소재지만 주제 명백히 달라”

(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오늘 5일 2시 상암 MBC에서는 새 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는 배우 지성, 황정음, 박서준, 오민석, 김유리와 김진만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진만 PD는 “‘킬미 힐미’는 드라마 제목을 보듯 죽어야 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배우들을 만나기 위해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생각했고 현장에 있는 스탭과 배우 모두에게 늘 하는 말이지만 정말로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이런 우여곡절이 없었다면 이 배우들을 만나지 못했을 거 같다. 최고의 드라마가 될 것이다”며 과거 캐스팅 논란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


 
또, 같은 시간 비슷한 주제로 방송되는 SBS ‘하이드 지킬, 나’에 대해서도 “느닷없이 비슷한 드라마가 나와 당황하기도 했다. 소재적으로는 조금 비슷한 느낌이 있겠지만 주제는 명백히 다를 것이다. 초반에는 코믹적 요소나 미스테리한 부분들이 많지만 뒤로 갈 수록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애틋한 느낌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아마 시청자들이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드라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드라마 ‘킬미 힐미’는 일곱개의 다중인격체로 살아가는 재벌 3세와 그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신의학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힐링 코메디 드라마다.

김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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