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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서인국, 핫팩-담요-귀마개 총동원… 광해마마의 ‘강추위’ 이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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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문혜림 기자) ‘왕의 얼굴’ 서인국, 핫팩-담요-귀마개 총동원… 광해마마의 ‘강추위’ 이기는 법
 
서인국의 추위를 이기는 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은 칼바람이 몰아치는 현장에서 서인국(광해 역)이 갖가지 방법으로 강추위를 이겨내며 촬영에 매진하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광해 마마'의 겨울나기 첫 번째 비법은 바로 핫팩. 사극 특성상 기본적으로 야외 촬영이 유난히 많은 데다, 극중 전란의 발발로 전투 씬이 대폭 늘어나면서 서인국과 핫팩은 이제 뗄래야 뗄 수 없는 ‘절친’이 되었다.
 
극중 연인인 서인국과 조윤희(가희 역)는 고생 중인 서로를 꼭 안아주며 늘 격려를 잊지 않는다. 잠시나마 체온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최강의 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광해의 두 번째 전략.
 
누구보다 용맹한 왕세자답게 아예 맨몸으로 눈보라에 맞서는 것도 비법이라면 비법이다. 추위를 무색케 하는 서인국의 열연이야말로 촬영 현장을 뜨겁게 데우는 가장 큰 에너지원이다.
‘왕의 얼굴’ 서인국 / KBS 미디어
‘왕의 얼굴’ 서인국 / KBS 미디어
 
컷 소리가 난 직후 얼른 귀마개와 담요 등 방한용품을 챙겨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귀여운 귀마개를 쓰고 도포 자락을 펄럭이며 촬영장을 누비는 '세자 저하'의 모습이 스태프들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짓게 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촬영 분량이 가장 많은 서인국은 누구보다 오래 추위를 견뎌야 하는 상황이다. 살을 에는 바람이 관통하는 현장에서 몇 시간이고 버티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함께 고생하는 현장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먼저 배려하는 서인국의 마음 씀씀이야말로 혹한을 이겨내는 최고의 비법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 14회는 오는 수요일(7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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