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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한석규-고수-유연석, 영화 명장면 BEST3 직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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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우 선 기자) ‘상의원’ 한석규-고수-유연석, 영화 명장면 BEST3 직접 선정
 
연일 각계각층으로부터 호평 받으며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상의원’이 배우들이 선택한 명장면 BEST3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선최초 궁중의상극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상의원’ 명장면 BEST3는 배우 한석규, 고수, 유연석이 선택한 장면으로 명품사극의 감동과 재미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한석규는 염색한 천이 바람에 날리는 ‘상의원’ 마당에 앉아 눈을 감고 바람을 음미하는 장면을 손꼽았다. 한석규는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 현장을 찾은 장인에게 전통 방식의 염색 작업을 배우며 촬영에 임한 특별한 경험을 소개했다.
 
그리고 “모든 작업이 끝나고 옷감을 바람에 말리는 장면에서 ‘조돌석’이 느꼈던 뿌듯하고 평화로운 마음을 나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조선에 유행을 일으키는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을 연기한 고수는 왕비(박신혜)의 옷을 만들기 위해 치수를 재는 장면을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뽑았다. 고수는 “영화 속에서 강렬한 멜로라인은 없었지만 이 장면에서 긴장감이 느껴졌다. 요즘 유행어로 ‘썸’ 탄다고 하는 그런 느낌이 있다.”고 밝혀 ‘상의원’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상의원’ / ㈜와우픽쳐스, ㈜영화사 비단길
‘상의원’ / ㈜와우픽쳐스, ㈜영화사 비단길
 
마지막으로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왕 역할을 맡은 유연석은 상복을 벗고 용포 차림으로 대신들 앞에 나서는 장면을 뽑았다. 유연석은 “수많은 선배님들 앞에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왕 역할이었기 때문에 제 앞에서 모두 무릎을 꿇으셔서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그만큼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들이 뽑은 명장면 BEST3를 포함해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상의원’은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2014년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상의원’ / ㈜와우픽쳐스, ㈜영화사 비단길
‘상의원’ / ㈜와우픽쳐스, ㈜영화사 비단길
 
‘상의원’ / ㈜와우픽쳐스, ㈜영화사 비단길
‘상의원’ / ㈜와우픽쳐스, ㈜영화사 비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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