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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Choi Kang Hee), 영화 촬영하며 아버지 떠올린 사연…‘미나문방구’ 언론시사회 현장 [K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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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최강희가 '미나문방구'를 촬영하며 아버지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5월 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정익환 감독과 출연배우 최강희, 봉태규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미나문방구(감독 정익환, 제작 별의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 사진=최강희(Choi Kang Hee), 톱스타뉴스 김현우 기자

최강희는 "사실 초등학교 때를 기억해 본 적이 없다. 사석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군대 얘기처럼 지루해했다. 중고등학교때 너무 어둡게 지내서 초등학생까지의 과거를 꺼내지 않았던 것 같다. 굳이 영화 때문만은 아니고 저 장소에 있으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 회상했다.


극중 최강희는 아버지의 대신해 문방구를 운영하는 '미나'로 등장한다. 그는 "옛날에 '저 아이들처럼 밝고 즐거웠지'하는 추억에도 잠기고 지금은 안계시지만 영화와 비슷하게 아버지와의 스토리가 있어서 과거로 돌아가 아버지와 화해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강희는 "골목에서 빨간 치마를 입고 달리는 장면이 기억난다. 당시에 정말 열심히 신나게 뛰었는데 그게 기억에 남는다. 영화에는 안 나오지만 오성이랑 동생이 '우리 아빠 나쁜 사람 아니예요'라며 우는 컷이 있다. 울다가 눈치보고 울다가 눈치보고 했는데 정말 귀여웠다"고 명장면을 꼽았다.


그러면서 "오성이 동생을 보면서 저런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 봤다. 실제로도 많이 예뻐했다"고 덧붙였다.

▲ 사진=최강희(Choi Kang Hee), 톱스타뉴스 김현우 기자

최강희는 이번 영화에서 정익환 감독과 매일 티타임을 가졌다며 "(봉)태규씨는 술을 안 드시고 이번 작품을 통해 금연까지 하셨다. 해가 지면 촬영을 못해서 매일 만났다. 다음날 촬영 의견도 나누고 했는데 아이디어를 드린 게 별로 없어서 죄송스럽다. 나보다 태규씨가 그런 소통을 잘 하셨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미나문방구'는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문방구를 억지로 떠맡게 된 '미나'의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로 오는 5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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