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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비밀’ 신소율, ‘긍정녀’ 등극… ‘위기’ 벗어나는 ‘초능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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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달콤한 비밀’ 신소율, ‘긍정녀’ 등극… ‘위기’ 벗어나는 ‘초능력’ 발휘
 
달콤한 비밀 신소율
 
‘달콤한 비밀’ 신소율이 위기 속에서도 특출한 능력을 발휘하며 주위 사람들을 긴장케 만들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 제작 아이윌미디어) 34회에서는 K프로젝트의 홍보 마케팅이었던 고아원 후원 사업을 돕는 한아름(신소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름은 자신을 대신해 K프로젝트를 맡게 된 루이스(허정도 분)의 부탁을 받고 아이디어가 담긴 보고서를 완성했다. 아버지 판석(정동환 분)의 청문회 사건으로 인해 특혜 의혹을 받고 물류 창고서 인턴 생활을 시작하게 된 아름은 오랜만에 디자인팀 자신의 자리에 앉게 됐다.
 
때마침 천도형(김응수 분) 회장을 만나기 위해 위너스 그룹을 찾은 판석은 아무 문제 없을 거라 믿었던 아름이 작업복을 입고 상자를 나르는 모습을 보고는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도형을 만나 의도적으로 자신과 아름에게 접근한 것이 아니었다면 아름을 제자리로 돌려놔 달라고 말했다.
‘달콤한 비밀’ 신소율 / KBS ‘달콤한 비밀’
‘달콤한 비밀’ 신소율 / KBS ‘달콤한 비밀’
 
판석과 아름이 자신의 사업에 도움이 될 거라 믿었던 도형은 그동안 공을 들여왔던 K프로젝트를 접어야 할지도 모르는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상태.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성운(김흥수 분)은 아름의 보고서 내용을 확인하고는 도형에게 고아원 후원 사업을 아름에게 맡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신의 능력을 인정 받아 일시적이지만 디자인팀에 복귀를 하게 된 아름. 필립(양진우 분)의 투자만 바라보고 있는 위너스 그룹이 아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하지만 아름을 회사에서 내쫓고 싶은 윤이(이민지 분)와 수아(황인영 분)는 초조하기만 하다. 이들이 아름을 상대로 어떤 계획을 꾸미게 될지, 또 여전히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하고 있는 아름과 성운의 러브라인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달콤한 비밀’은 여타의 일일극과는 달리 자극적인 막장 소재 없이도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과 지지를 얻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32회는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라 20.3%라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빈틈 하나 없는 배우들의 힘있는 연기력은 저마다 하나씩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현실감 있는 상황을 연출, 극적 재미와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갈수록 긴장감 높은 전개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달콤한 비밀’이 그려낼 시청률 상승 곡선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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