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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박슬기, ‘하이힐’ 벗어던지고 이색 수상 소감 전해…‘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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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라디오스타’ 슈퍼주니어 규현과 ‘섹션TV 연예통신’ 박슬기가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9일 ‘MBC 방송연예대상’이 밤 8시 5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 MC 방송인 김성주, 배우 김성령, 그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의 진행 아래 열렸다.

MBC ‘방송연예대상’ 박슬기 / MBC
MBC ‘방송연예대상’ 박슬기 / MBC

이날 박슬기는 수상 소감으로 “2004년에 신인상 타고 10년 만에 상을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박슬기는 “무대 뒤에서 인터뷰만 하다가 수상소감을 말하니 꿈만 같다. 늘 낮은 자세에서 인터뷰하겠다”라고 말하며 신고 있던 하이힐을 벗어 장내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2014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은 방송사상 최초로 100%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문자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대상은 총 67만7183명 중 44만2485표를 얻은 유재석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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