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남경읍-송재희-최필립-유장영, ‘어우동 : 주인 없는 꽃’ 시사회 빛낸 VIP들

(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양반가에서 태어나 곱고 아름다운 자태와 지성까지 겸비한 한 여인이 남편에게 배신당한 후 복수를 위해 왕조차 탐하고자 했던 최고의 꽃으로 다시 태어난 여인 ‘어우동’의 조선을 뒤흔든 역사적 스캔들을 그린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의 언론/배급/VIP 시사회가 지난 23일(화) CGV 영등포에서 성황리에 종료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백도빈, 송은채, 여욱환, 이수성 감독이 화려한 입담을 선보인 것은 물론, 오후 7시에 진행되었던 VIP시사회 레드카펫 현장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 출동해 많은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날 진행되었던 언론/배급 시사회는 다양한 매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극장을 찾았던 일반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와 함께 진행됐다.

이어 간담회를 위해 자리에 참석한 배우 백도빈, 송은채, 여욱환, 이수성 감독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까지 이어져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백도빈은 “이번 영화를 통해 좋은 배우, 좋은 연출자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고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궁금하다”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은채는 어려웠을 법도 한 노출 연기에 대한 고충을 묻는 질문에 “오히려 노출보다 어우동에 감정 이입해 기루에서 연기하는 장면이 더 어려웠다. 때문에 노출에 대해 표면적으로 크게 느끼지 못했고 촬영도 재미있었다”라 밝히며 당찬 성격을 드러냈다.

여욱환은 “내가 하고 싶어서 감독님께 떼를 썼던 작품이었다.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무공의 순애보적 모습이 마음에 들었고 나만의 개성으로 캐릭터의 다른 색깔을 낼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영화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수성 감독은 “조선시대를 다룬 작품에서 황진이와 어우동이 유명한데, 어우동이 30년동안 거론되지 않아서 내가 한 변 그려보고 싶었다”라 전하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저녁 개최된 VIP 시사회에는 드라마 ‘미생’을 통해 이미 대중들에게 익숙한 배우로 자리잡은 어우동의 아버지 역할의 남경읍과 성종 역으로 열연했던 유장영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백윤식, 김유석, 이철민, 송재희, 최필립, 연제욱, 하나경, 강승현, 정소영, 서영, 김혜진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모두 참석해 응원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주어 현장의 분위기를 화려하게 물들였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의 연출을 맡았던 이수성 감독과 남경읍, 그리고 작품의 세 주역들 백도빈, 송은채, 여욱환의 무대인사가 진행돼 관객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더욱 그 열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은 2015년 1월 15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