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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서, “불륜 역할때문에 마트에서 계란 던지는 분들 있어” 깜짝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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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채민서가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 화보서 솔직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채민서는 데뷔 이후부터 따라다닌 루머와 스캔들 그리고 사기까지 당해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삶의 여정을 솔직하게 들어볼 수 있었다.

채민서 / 맥심 화보
채민서 / 맥심 화보

노출과 베드신이 여자로서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부담되는 것도 있죠. 하지만 작품을 위해서라면 할 수 있다”며 또 “악플을 남기시거나 안 좋은 시선으로만 봐주셨을 때 후회가 된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내비췄다.

과거 인기 아이돌 출신의 연예인과 스캔들에 대해 묻자 “먼저 저한테 관심이 있다고 연락이 왔었어요. 1년 가까이 사귀었는데 갑자기 식당에서 밥만 두 번 먹은 동생이 됐는지 잘 모르겠어요. 어떤 분들은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하셨는데 절대 아니었어요”라며 그 때의 상황을 설명했다.

오랜 연예계 생활에 후회되는 부분이 없느냐는 질문에 “생계적인 부분이나 남들 눈치 볼 때 그리고 제 자신을 스스로 탓하게 될 때 많이 후회했어요. 불륜역할로 아침 드라마를 할 때는 사우나에서 바가지로 맞기도 하고 백화점 지하 마트에서 계란을 던지시는 분들도 계셨고 힘들었죠”라며 전했다.

지금까지 센 역할들을 많이 맡아서 대중들 시선들이 모두 강인한 여자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배우 채민서. 그는 직접 댓글을 일일이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바깥 외출을 일절 삼가하고 3개월 동안 집에만 있었다며 여린 여자의 모습을 선보여주기도 했다.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한낱 푸념에 그칠 수밖에 없었을 정도로 노력에 비해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여배우 채민서. 이제 그에게 틀에 박힌 고정된 시선보다는 따뜻하고 포근한 격려를 보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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