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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백진희-최진혁-최민수-손창민, 진퇴양난 ‘고뇌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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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우 선 기자) ‘오만과 편견’ 백진희-최진혁-최민수-손창민, 진퇴양난 ‘고뇌 4종’
 
MBC ‘오만과 편견’의 백진희, 최진혁, 최민수, 손창민이 ‘4인4색 고뇌’에 빠졌다.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은 지난 22일 방송된 16회에서 시청률 10.6%(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월화극 최강자’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9주 연속’으로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탄탄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편’ 주인공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가속화되는 갈등 앞에 저마다의 난국을 헤쳐가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머리까지 복잡하게 만드는 어려운 기로에 놓인 백진희, 최진혁, 최민수, 손창민의 ‘4인 4색 고강도 딜레마’를 짚어봤다.
 
‘오만과 편견’ 백진희-최진혁-최민수-손창민 / MBC‘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백진희-최진혁-최민수-손창민 / MBC‘오만과 편견’

백진희의 딜레마, “잘못된 선택인 걸 알지만… 팀부터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16회에서 열무(백진희)는 동치(최진혁)가 그토록 지켜내려 했던 ‘고위층 마약 성접대’ 동영상 원본을 정창기(손창민)에게 넘기고 말았다. “왜 그랬냐”며 원망하는 동치에게 열무는 “일단 우리부터 살구 봐야 할 거 아니냐. 살아야, 뭐든 한다”며 “쫓겨나면 끝인데, 나중 생각은 해서 뭐하며, 증거 쥐고 있어 뭐 하겠냐”고 팽팽하게 맞섰다. 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해체가 결정된 ‘민생안정팀’을 정창기 뒤에 있는 화영 재단의 힘을 빌어서라도 지켜보려 용단을 내렸던 것.
 
동치는 “화영이 살려준 민생팀에서 검사하고 싶냐?”고 역정을 내며 열무의 결정에 대한 위험성을 꼬집기도 했다. 하지만 정창기가 화영 재단의 변호사로 들어간 이유는 15년 전 강수(이태환) 납치 사건의 범인을 제 손으로 잡기 위한 것. 과연 동영상을 손에 넣은 정창기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열무의 결정이 팀을 살려낼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진혁의 딜레마, “아무도 믿을 수 없다! 하지만…”

 
동치는 15년 전 사건과 관련된 모든 증거와 사람들에 대한 의혹을 거두지 못하고 의심만 난무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를 간파한 문희만은 “넌 못 찾아”라고 동치가 결정적인 증거를 찾을 수 없을 뿐 아니라, 확실한 증거가 있어도 진범이 누군지 판단하기 쉽지 않을 거라 공언했다.
 
이어 “어떤 증거도 어떤 말도 믿지 않기로 했으니까, 무엇보다 넌, 널 안 믿기로 했으니까”라며 동치의 속을 꿰뚫었다. 더불어 문희만이 빽곰과 함께 있는 사진이 조작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 아이들을 납치했던 당사자라고 자백한 빽곰이 현장에 있던 자신의 존재를 까맣게 모른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동치의 혼란은 가중됐다. 이에 동치가 현명한 선택으로 사건 수사를 이끌어내고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최민수의 딜레마, “빠져 나갈 길이 안 보인다! 최후의 방법은?”
 
현재 문희만은 15년 전 ‘한별이 사건’과 ‘강수 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진퇴양난 상태. 빠져 나갈 길이 도무지 보이지 않는 최악의 사태에 맞서, 대놓고 자신에게 적대감을 보이는 정창기를 변호사로 선임하는 예측불가 반전을 감행,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정창기를 불러들인 문희만은 “변호는 됐고, 당장 증거 구해 와서 날 살려”라며 자신이 진범이 아님을 주장했다.
 
문희만의 결백을 믿지 않는 정창기는 “강수, 동치 핑계로 목숨 보존하자고 하는 말처럼 들린다”고 쏘아붙였다. 그러자 문희만은 “그것도 맞다”고 쿨하게 인정, 누구 핑계를 대든 사는 게 우선이라며 동치, 강수의 안전까지 들먹인 채 정창기를 설득하려 했다. 문희만이 진범인지, 아니면 함정에 빠진 것인지, 문희만은 어떤 고민에 빠져있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손창민의 딜레마, “최민수 변호, 이대로 외면해도 될까?”
 
정창기는 제 손으로 잡아넣고자 했던 문희만이 되레 변호를 요구해오자 끝까지 냉소로 돌아섰던 상황. 그러나 당당한 태도로 요구해오는 문희만의 기세는 정창기를 고뇌에 빠뜨리기 충분했다. “본인이 범인이 아니다? 그 말을 가장 안 믿을 사람이 나라고 생각 안 해?”라고 따지는 정창기에게 문희만은 “적어도 너라면 믿을 거라 생각해. 그 시절 날 가장 잘 아는 사람이니까”라고 응수해왔다. 문희만이 그 시절 화영 재단에 이용당한다는 사실도 모르고, 정창기와 마찬가지로 정의를 찾고자 패기에만 매달렸던 공감대를 건드렸던 것. 여기에 정창기와 오랜 세월 남다른 정을 쌓아왔던 동치와 강수의 안위까지 걸리면서 정창기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복잡하게 꼬여있는 15년 전 사건의 퍼즐과 주인공들의 서로 얽히고설킨 관계가 어떻게 풀어질지, 끝까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 17회는 23일(오늘)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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