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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아중, “한회 한씬이 나오더라도 주체적인 캐릭터 원해” 소신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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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SBS 드라마 ‘펀치’에 출연 중인 김아중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12월 22일 인천 중구 영종도 스튜디오에서 SBS 드라마 ‘펀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이명우 감독,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BS 드라마 ‘펀치’는 ‘황금의 제국’ ‘추적자-THE CHASER’의 극본을 맡았던 박경수의 신작임과 동시에 김아중과 김래원이라는 다방면에서 활동을 보여줬던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아중은 “제가 박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봤을 때,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는 연기를 많이 하고 싶어서 택한 게 아니다”고 밝혔다.

‘펀치’ 김아중 / SBS
‘펀치’ 김아중 / SBS

김아중은 “꼭 하고 싶다 생각했던 것도 한회 한씬이 나오더라도 주체적인 캐릭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어떤 에피소드나 한회에서 민폐가 될 수도 있고, 해로울 수도 있지만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다”고 답했다.

한편 SBS ‘펀치’는 7년의 시간 동안 같은 인생을 살고 같은 꿈을 꾸었던 두 남자 이태준(조재현 분)과 박정환(김래원 분)의 핏빛 혈투를 그린 드라마다. 이태준을 경찰 총장으로 만들고 이제 탄탄대로 인생을 살아갈 것만 같았던 박정환은 악성 뇌종양으로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는다. 이제 박정환은 자신을 위해 울고 웃어 주던 전 부인 신하경(김아중 분)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SBS 드라마 ‘펀치’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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