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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림’ 받은 정호근, 데뷔작 연기 아닌 만화 영화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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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배우 정호근이 최근 신내림을 받게 된 사실이 밝혀지며 정호근의 데뷔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정호근은 1975년 만화영화 OST를 불러 소년 학생 가수로 데뷔를 먼저 하게 된 사실이 밝혀졌다.
 
정호근은 지난 2012년 OBS '건강버라이어티 올리브'에 출연하여 브라운관에서 비춰지는 악역 이미지와 달리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만화영화 ‘우주의 왕자 빠삐’-정호근
만화영화 ‘우주의 왕자 빠삐’-정호근

 
특히 이날 녹화에서 정호근은 "연기가 아닌 노래로 먼저 데뷔했다"고 밝히며 어릴 적 직접 부른 만화 주제가 ‘우주의 왕자 빠삐’ 음원을 공개했다.
 
맑고 앳된 목소리에 출연진 모두 "지금과 목소리가 너무 다르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그는 출연진들의 요청에 가곡 '별'을 열창하며 어린 시절과는 또 다른 중후한 매력으로 스튜디오에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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