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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IS대원 진위여부 논란… ‘IS, 어떤 곳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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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지난 13일 미국 정책 연구 기관 브루킹스 연구소의 부속 기관인 브루킹스 도하 센터의 방문 연구원 찰스 리스터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부 사이프(Abu Seif)'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한국인(Korean) IS 전사"라는 제목과 함께 한 동양인 남성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 찍힌 인물은 20대로 보이며, 햇볕에 그을린 얼굴에 검은색 두건을 쓰고, AK-47 소총을 든 채 말에 올라탄 모습이다. 아랍어로 '아부'는 아버지, '사이프'는 칼이라는 뜻이다.
 
네티즌들은 이에 ‘IS’의 구체적인 뜻을 찾아보기도 했다.
 
IS는 2014년 6월 29일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부터 이라크 동부 디얄라 주에 이르는 지역에 이슬람 지도자 칼리프(Caliph)가 통치하는 독립국가를 창설하고, 조직의 명칭도 기존의 이라크-레반트를 생략하고 이슬람국가(Islamic State)로 바꿨다.
IS 단체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남성
IS 단체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남성
 
IS는 2003년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레반트가 시리아를 뜻하기 때문에 ISIS-Islamic State of Iraq and Syria로 불리기도 함)라는 이름으로 알카에다의 이라크 하부조직으로 창립했다.
 
주로 이라크에서 활동하다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하자 거점을 시리아로 옮겼고, 이후 3년 넘게 지속된 시리아 내전에서 반군으로 활동하게 급격히 세를 키웠다.
 
이들은 이라크, 시리아 정부로부터 수많은 유전과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을 약탈하여 상당한 자금을 쌓으면서 ‘역사상 최고 부자 테러단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또 과거 알카에다 등 다른 테러단체와는 다르게 자신들만의 영토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풍부한 재정과 영토 등을 기반으로 외국 용병들까지 이 단체에 가담하고 있는데, 스웨덴 · 핀란드 · 덴마크-영국 등 유럽국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조직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IS는 매년 그들의 활동사항을 담은 연례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는데, 2014년 3월 내놓은 2013년 연례보고서를 통해 이라크에서 1,000건의 암살, 4,000건의 폭발물 설치 등 총 1만 건의 활동을 벌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IS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이들은 SNS 계정을 통해 다양한 언어의 메시지로 조직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끔찍한 영상들을 올려 공포감을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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