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뜨거운 땅콩’ 조현아, ‘쪽지 사과’ 논란 일자 ‘봉투 사과’… ‘싱크빅 좀 했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뜨거운 땅콩’ 조현아, ‘쪽지 사과’ 논란 일자 ‘봉투 사과’… ‘싱크빅 좀 했네’
 
조현아
 
끝나지 않는 내부고발로 조현아 사건은 여전히 뜨겁다.
 
조현아는 대한항공 회장 조양호의 맏딸로 그 일가의 만행이 엄청나다는 내부 고발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조현아는 ‘땅콩 회항’ 이라고 불리는 사건으로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녀는 자신이 부사장으로 있던 대한항공에서 일명 ‘甲질’의 최고봉이라 불리며 단숨에 이슈로 떠올랐다. 자신이 탄 비행이에서 땅콩을 봉지째로 줬다는 이유로 사무장을 내리라고 지시해 비행기를 돌려 사무장이 공항에 내린 후 비행기가 출발했다는 것이다.
 
이 뜨거운 이슈의 중심에는 ‘땅콩’이 있었다. 사실 비행기 기내 규정은 땅콩을 요청한 승객에게 마카다미아넛츠를 봉지째 보여주고, 먹겠다고 하면 갤러리에 들어가서 뜯은 후 작은 그릇에 담아주는 방식이다. 이 사무장이 했던 행동은 모두 규정에 어긋나지 않았던 행동들이다. 하지만 그녀는 사무장을 내리라고 지시했다.
 
조현아는 기내 폭언, 항공보안법 위반 논란까지 일었다. 그녀의 ‘甲질’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마자 각종 폭로글과 증언들이 잇달아 공개됐다. 당시 그 승무원을 무릎꿇게 만들고 소리까지 질렀다는 증언이 나오자, 조현아는 공식적으로 사과하기에 이른다. 검찰 조사는 말할 것도 없었다.
조현아 / 조현아 봉투 쪽지
조현아 / 조현아 봉투 쪽지
 
하지만 조현아의 사과는 사과 받는 이들을 철저히 무시한 자기만의 사과였다. 쭈욱 찢은 종이 한 장으로 사과를 대신한 조현아는 받는 이를 배려하지 못했다. “직접 만나 사과드리려고 했는데 못 만나고 갑니다, 미안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자신의 수첩을 찢어 적어 놓고 사라진 조현아는 ‘보여주기식 사과’라는 눈총을 받고 있다.
 
이어 조현아의 두번째 사과가 화두로 떠올랐다. 조현아는 찢어서 쓴 수첩에 이어 얇은 봉투 하나에 ‘박창진 사무장 님께’라는 글과 함께 뒤에는 ‘조현아 올림’이라고 쓰여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 종이 봉투는 현재 박창진 사무장의 집의 우편함에 들어있으며 사건 이후 오랜 시간 사무장이 집을 비워 아직까지 내용은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다.
 
내용물은 얇은 한 장의 쪽지일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내용은 사과의 내용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현아는 비행기 회항 당시 술까지 마셨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검찰은 대한항공 앞에 붙은 ‘대한’이라는 칭호를 회수할 논의 중이며, 검찰 조사에 착수해 명명백백하게 모든 것을 밝힐 것이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