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청룡영화상’ 송승헌, 신세경, 임시완, 김우빈이 청정원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12월 17일 오후 5시 4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배우 김혜수, 유준상 진행 아래 제 3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이날 청정원인기스타상에는 송승헌, 신세경, 임시완, 김우빈이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송승헌은 ‘인간중독’ 여배우 중 이상형에 가까운 분이 누구냐는 질문에 “굳이 뽑자면 그래도 저와 목숨 걸고 사랑했었던 임지연 씨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여배우에 대해서는 “김혜수 선배님”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진심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또 이번 영화 ‘기술자들’에 대한 질문에는 “대선배님들과 영화를 찍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일단 최대한 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부족한 저를 아낌없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영화 ‘변호인’때 맞았던 장면을 묻는 질문에 “저를 때렸던 선배님들이 마음 고생하셨고, 그것때문에 괜히 죄송한 느낌이 들었다”며 “오늘 다시 만나뵙는데 반갑습니다, 선배님”이라고 꾸벅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신세경은 앞으로 하고 싶은 장르에 대해 “여진구 분이 성인이 된다면”이라고 재치 있게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2/17 21: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