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의 조재현과 최명길이 검찰총장과 법무부장관으로 만나 본격적인 대립 구도를 형성, 극 전체의 묵직한 무게감과 쫄깃쫄깃한 긴장감을 더한다.
오늘(16일) 방송된 ‘펀치’ 2회에는 마침내 ‘검찰총장’이라는 거대한 힘을 움켜쥔 태준(조재현 분)과 6개월 시한부인생을 선고 받았지만, 움켜쥔 삶을 포기할 수 없는 정환(김래원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그 가운데, 온갖 불법과 비리를 동원해 검찰총장 자리를 차지한 태준과 청렴결백의 상징이자 여성법조인들의 우상으로 여겨지는 법무부장관 지숙(최명길 분)의 불꽃 튀는 대결 역시 본격화됐다.
사실 두 사람은 지난 1회에서도 검찰과 청렴한 리더-강직한 후배검사들을 커피와 설탕에 비유해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설전을 펼치며, 앞으로의 치열한 갈등을 예고했던 터.
태준과 지숙의 대립 구도는 두 사람을 축으로 갈라진 주변 인물들의 갈등을 심화시킴은 물론, 우직하고 굳건한 카리스마 대(對) 섬세하고 강직한 카리스마의 끊임 없는 충돌을 일으키며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끌어갔다.
이에 제작진은 “배우의 존재만으로도 작품전체에 신뢰감을 주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조재현과 최명길은 그 이름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하는 검증된 배우들”이라고 극찬하며 “각자 캐릭터를 구현해내는 능력도 뛰어나지만, 노련한 두 사람이 만나 연기 대결을 펼칠 때 일어나는 시너지는 상상 이상이다.
물과 기름으로 만난 조재현과 최명길의 끝없는 대립은 ‘펀치’를 시청하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2/16 23: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