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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유지태, 드라마 주목하는 절제된 독백… “내 죄의 이름은 침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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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배우 유지태가 눈빛과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배우 유지태는 KBS 새 월화드라마 ‘힐러 (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상위 1% 스타 기자 김문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3회 방송 분에서는 과거 씬들과 연결된 장면들이 김문호의 현재와 오버랩되며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김문호(유지태 분)는 꿈을 꾸지 않는 것이 꿈일 정도로 악몽에 시달리는 인물. 이 날 방송 분에서는 김문호의 꿈이 공개됐다. 어린 문호가 최명희(도지원 분)가 낳은 아기를 보고 기뻐하지만 곧 아기는 사라져버리고, 문호는 아이를 찾아 계속 뛰는 모습이 그려진다.
 
꿈에서 깬 이후, 채영신(박민영 분)의 집 앞에 몰래 찾아가 눈가가 촉촉히 젖은 채 그녀를 지켜보는 김문호의 아련한 모습은 그의 사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지태 / ‘힐러’ 영상 캡쳐
유지태 / ‘힐러’ 영상 캡쳐

 
이에 독백을 통해 공개된 김문호의 이야기에도 시선이 집중됐다. 김문호는 극 중 “그 날 이후로 아직도 그 꿈을 꾼다. 몇 달 잠잠해서 이제 다 잊었나 싶으면 반드시 이렇게 다시 찾아온다. 나는 죄를 지었다. 내 죄의 이름은 침묵이다”라며 읊조렸다. 이 독백을 통해 숨겨진 그 날의 이야기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지태의 아련한 눈빛 연기와 독백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유지태만의 화면 장악력과 목소리 톤은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모습으로 유지태의 힘을 느끼게 해준다. 유지태는 안방극장에 복귀해 극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는 평이다.
 
드라마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매 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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