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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피 말리는 횡성 테니스…정형돈, “피가 안 도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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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이 '강원도 횡성'팀과 테니스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단일 게임이 90분 동안 펼쳐졌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우리동네 예체능’ 84회에서는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팀이 이형택 코치의 고향 '강원도 횡성' 테니스 동호인들과 심장 떨리는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 날 강호동-신현준은 무려 90분이 넘는 시간 동안 혈전을 펼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뛰어난 실력의 '사제지간'과 맞붙은 강호동-신현준은 첫 판부터 연이은 듀스로 엎치락뒤치락하며 시선을 뗄 수 없는 경기를 벌였다.
 
또한 최근 연이은 상승세의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팀이 녹록한 팀이 아니란 것을 증명해내며,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영상 캡쳐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영상 캡쳐

 
관중들은 물 만난 고기처럼 활약하는 강호동의 모습에 "멋있다 강호동"을 외치며 감탄을 연발했고, 한 점 한 점 사력을 다하는 이들의 경기에 유진선 해설위원과 캐스터는 "오늘 정말 재미있다"며 탄성을 쏟아냈다.
 
더불어 이형택 코치는 세포 하나하나까지 엄습해오는 긴장감으로 손에 땀이 흥건해진 성시경의 모습에 화들짝 놀라며 "시경이 손이 축축해"라며 반색했다.
 
정형돈은 연신 한숨을 내뱉으며 "피가 안 도는 느낌이야"라고 울먹이는가 하면, 이규혁은 경기내내 "미치겠다"를 연발하는 등 경기에 대한 격심한 심경을 온 몸으로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관중들은 공방이 이어질 때마다 환호와 탄식을 번갈아 쏟아냈다"며 "특히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끝을 알 수 없는 경기 속에서도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잠시나마 긴장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선수들에게 수고 많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해 이번 강호동-신현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던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 최장 시간 경기는 16일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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