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호주 시드니의 한 카페에서 IS 지지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침입해 약 20여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호주 ABC 방송은 15일(현지 시간) 오전 9시 45분 경, 시드니의 금융중심지인 마틴플레이스의 한 초콜릿 카페에 IS지지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침입해 카페 종업원과 손님을 대상으로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 인질들은 IS 깃발(샤하다)로 보이는 것을 창문에 대고 들고 있으며 약 50여 명의 경찰들이 카페를 포위하고 있다.
인질극이 벌어지자 마틴플레이스에 위치한 호주 중앙은행을 비롯해 상업은행, 뉴사우스웨일즈 주 의회 등은 모두 문을 닫았다. 또 이 지역엔 교통 통제는 물론 도로, 영공도 폐쇄했다. 시드니의 관광명소인 오페라하우스에서도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사무국 직원과 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2/15 10: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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