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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노동자들, 70미터 굴뚝서 칼바람 맞으며 버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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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이 쌍용차 평택공장 굴뚝에 올라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에 따르면 13일 새벽 4시 15분께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이 경기도 평택 칠괴동에 위치한 평택공장 안 70m 높이의 굴뚝에 올라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이 오른 굴뚝은 2009년 옥쇄파업 당시 쌍용차 파업 노동자 3명이 고공농성을 벌였던 곳으로 내부 공간도 1m 남짓에 불과해 사람이 가만히 서 있기도 불안정한 공간이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이창근 정책기획실장 / 이창근 페이스북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이창근 정책기획실장 / 이창근 페이스북
 
앞서 지난달 13일 대법원은 쌍용차 해고 노동자 153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 무효확인 등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파기, '정리해고가 유효하다'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이날 오후 1시 평택 공장 정문 앞에서 '고공농성 사수, 해고작 복직 쟁취 쌍용차 투쟁 승리 긴급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창근 페이스북
이창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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