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하녀들’ 이이경, 첫화부터 충격적 캐릭터… ‘능글맞음이 담을 타네’
‘하녀들’ 이이경
배우 이이경이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능글능글한 선비 캐릭터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이경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1회에서 병판대감의 말썽꾸러기 장남 허윤서 역으로 분해 능청맞은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허윤서의 첫 등장은 시작부터 남달랐다. 허름한 지하창고에서 하녀 단지(전소민)와 거사를 치른 이후의 모습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은 병판대감의 생일맞이 연회가 치러지는 날로, 윤서는 아버지의 생신이라는 집안의 큰 행사에도 과감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으로 말썽꾸러기 캐릭터의 이미지를 심었다.
이이경의 능청스러운 캐릭터 연기 또한 빛났다.
팩 하고 토라지는 단지가 귀여워 어쩔 줄 모르겠다는 능글능글한 표정부터, 단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아내의 반지를 몰래 건네고, 친구들과 술판을 벌이며 바람둥이 기질을 버리지 못하겠다고 허세를 부리는 등 고관대작 자손의 일탈과 방황을 맛깔스럽게 표현했다.
앞으로 윤서는 단지와의 비밀 연애와 그로 인해 벌어질 풍파들을 비롯해 이른 나이에 급제한 친구 은기(김동욱)에 대한 열패감에서 오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소화하며 ‘하녀들’ 속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어가게 된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온 이이경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하녀들’은 엇갈려 버린 신분과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뜨거운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으로 매주 금,토요일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2/13 10: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