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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폰’ 엑스터치, ‘스마트워치랑 급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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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손목폰’ 엑스터치

‘손목폰’으로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엑스터치 웨이브’가 한국에서 판매된다.
 
엑스터치는 ‘엑스터치 웨이브(Xtouch Wave)’, 일명 ‘손목폰’을 미국 얼리어덥터 온라인 쇼핑몰 ‘PAAN’(www.thepaan.com)을 통해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엑스터치 관계자는 “자타공인 한국에서 쓸 수 있는 손목스마트폰으로는 세계 최초”라며 “기존에 나와있던 스마트워치와 손목스마트폰은 근본이 다르다. 스마트워치는 블루투스나 근거리통신망(NFC)으로 스마트폰에 링크해 제어하는 기능을 가진 제품인데 반해 손목 스마트폰은 독립적인 폰 기능을 가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엑스터치 웨이브
엑스터치 웨이브
 
‘손목폰’은 단말기 본체에 있는 스피커를 이용하거나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과 연결해 통화할 수 있으며, 기존 단말기의 유심칩을 꼽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해 세컨드 스마트폰 개념으로도 볼 수 있다. 카카오톡, 한글 지원 등 모두 가능하다.
 
여분의 배터리를 제공해 충전도 편리하다. 용두 대신 3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위치하고 있으며, 국제규격 IP67 기준 생활방수 방진이 된다.
 
그 외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512MB 램이 적용됐고, 3G통신망을 지원한다. 통신사는 SKT, KT, LG U플러스 모두 가입 가능하다. 단 새로 가입할 때는 3G 서비스 요금제가 있는 통신사가 할인혜택이 조금 더 많다.
 
국내에 출시된 ‘손목폰’은 한국에서 해외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판매가 결정됐으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유럽과 동일하게 무상 AS를 실시한다.
 
가격은 350달러(약 28만9000원)으로, 주문하면 이탈리아에서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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