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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세' 악뮤 찬혁, 인생 영화 '싱스트리트' 보며 라면 먹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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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독립만세'에서 악뮤 이찬혁이 인생 영화라는 '싱스트리트'를 보면서 라면을 먹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

19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 8화에서는 악뮤 이찬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찬혁은 독립 7주 차 일상을 공개하며 집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 모습을 보여줬다. 직접 소설을 쓰기도 한 찬혁은 영감을 받기 위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거나 글을 쓴다고 전했다.

열심히 감성에 빠져 보았지만 아직 한 줄도 나오지 않은 텍스트. 찬혁은 몸이 뻐근한지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아, 바람이 좋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바깥 창을 크게 열고 바람을 맞는 찬혁. 그러나 영감보다 세게 밀려온 것은 배고픔이었다. 곧바로 부엌으로 간 찬혁은 냄비를 꺼냈다.

밥 먹기 위해 꺼낸 양은냄비는 바로 4회 때 붐에게 선물을 받은 주전자 냄비였다. 짜장라면을 먹을 때 특히나 유용하다는 주전자 냄비에 이봉원도 웃으며 "저거 아이디어 상품이다"라고 신기해했다. 주전자 냄비에 라면 물을 올려놓고 파도 소리에 이어 영화를 재생하는 찬혁.

찬혁은 자신의 인생 영화인 '싱스트리트'를 보며 "좋은 영화는 여러 번 보는 타입이다"라고 전했다. 영감이 필요할 때 하는 행동에 대해 묻자 그는 영감이 넘치는 공감을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파도 소리나 백색 소음을 재생시켜 놓고 좋아하는 영화를 틀어 놓는데, 이유는 그때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좋은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 찬혁은 말했다.

영화를 틀어놓고서 다시 냄비 쪽으로 가 물을 버리는 찬혁. 라면을 끓일 때 빠질 수 없는 노래가 있으니 바로 악뮤의 '라면인건가'다. 찬혁은 자신만의 라면 끓이는 레시피에 대해 공개하며 달걀을 두 개 넣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피자 치즈를 듬뿍 넣는 독특한 레시피에 송은이, 재재, 이봉원도 신기해했다.

완성된 라면을 조심히 가져오는 찬혁. 냄비 받침은 본인의 책이었고, 이에 송은이가 "아니 책이 영감을 많이 준다며"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좋아하는 영화를 보면서 좋아하는 라면을 먹는 게 최고의 1분이라며 찬혁은 웃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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