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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단독 인터뷰 불편하다면서…‘손석희 앵커는 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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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한석규가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 2부에서는 특별 초대손님으로 한석규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는 한석규에 “그렇게 안 나오려고 했다고 들었다. 단독 인터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들었다”고 질문을 했다.

이에 한석규는 “제가 인터뷰 안 하기로 기자들 사이에서는 악평이 높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손석희가 “이제 조금 바꾸실 생각은 없나”고 되묻자, 한석규는 “인터뷰 이런 거는 저를 참 힘들게, 좀 불편하고 힘들다”고 말했다.

한석규-손석희 / jtbc 뉴스룸
한석규-손석희 / jtbc 뉴스룸

이런 한석규 모습을 보던 손석희는 “오늘은 조금 편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말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석규는 배우로서 나이를 먹어가는 즐거움을 설명했다. 한석규는 “배우의 좋은 점을 거창하게 말씀드린다면, 나이 먹기를 기다리는 직업이 배우다”라며 "젊었을 때는 그런 생각 안 했는데, 나이를 조금씩 먹을 때 '배우가 정말 좋구나'라는 점 중에 하나가 60-70세가 됐을 때 내가 하고 싶은 역을 기다리는 즐거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영화 '상의원', 한석규 작품들, 3년 공백기를 가진 이유, 인기에 대한 생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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