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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 태풍 '수리개' 22일 이후 동쪽으로 이동경로 변경 예상…한국 오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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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14일 새벽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2호 태풍 '수리개'가 23일 이후 동쪽으로 방향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윈디닷컴이 기본 제공하는 유럽예보시스템(ECMWF)에 따르면 제2호 태풍 '수리개'의 이동경로는 21일께 필리핀 북부지역에 근접하고, 22일부터는 동쪽으로 방향을 틀기 시작한다.

이후 오키나와 남단에 못 미쳐서 태평양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예보시스템(GFS)에서도 유럽예보시스템(ECMWF)과 이동경로는 유사하며 좀 더 빨리 태평양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4일 02시경 제2호 태풍 '수리개' 예상 위치 / 윈디닷컴
24일 02시경 제2호 태풍 '수리개' 예상 위치 / 윈디닷컴

기상청에 따르면 수리개의 현재 위치는 이 시각 현재 필리핀 세부 동쪽 약 700km 해상을 지나고 있다.

수리개의 최대풍속은 초속 50m(시속 180km), 중심기압은 930hPa로 매우 강한 태풍에 속한다.

현재의 진행방향은 북서이며 시속 23km 속도로 이동중이다.

수리개(SURIGAE)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솔개를 의미한다.

기상청에서도 비슷한 경로를 예측하고 있다.
 
제2호 태풍 '수리개' 예상 이동경로 / 기상청
제2호 태풍 '수리개' 예상 이동경로 / 기상청
 
Tag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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