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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우직하게”…스타 강사 이지영, 서울대 재학 시절 학점 잘 받은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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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스타 강사 이지영이 서울대 재학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이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영 쌤이 대학교에서 학점을 잘 받았던 이유 (feat. 서울대에서 학점 A+ 받는 리포트 쓰는 법)’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영은 “대학 공부의 문제점은 대학에서 한 학기에 7~8개 과목을 듣는다. 각 과목마다 매주 책 세 권이 나온다”며 “에세이를 매주 A4 몇 장을 내야 한다. 대학 수업은 그렇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지영 강사 유튜브
이지영 강사 유튜브
 
그는 이어 “광활한 인터넷의 바다에 자기를 던진 다음에 복사, 붙여넣기 한다. 리포트가 매주 나오니까 애들이 책을 읽지 않고 ‘세 권을 어떻게 읽어’부터 생각한다”며 “나는 시골 출신이어서 그런지 다 읽었다”고 과제를 위해 책을 모두 읽었다고 설명했다.

이지영은 “나는 진짜 어떤 의미에서는 우직한 바보다. 애들이 어떻게 다 읽고 하냐고 요약된 리포트들이 있는 홈페이지를 알려줬다”며 “나는 그렇게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보고 독후감을 써서 내는데 일주일 동안 그 수업을 듣기 위해 봐야 될 영화가 다섯 편이다. 그걸 보고 써와야 한다”며 “나는 다 봤다. 교수님들이 시키니까 해야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내가 A+ 받고 다른 사람들은 B, B+를 받더라. 내가 학점이 잘 나오는 게 신기했다”며 “항상 A+, A 중에 하나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대학원 조교가 됐다. 장학 조교로 전액 장학금 지원을 받았다”며 “내가 조교 돼서 학점을 잘 받은 이유를 알았다. 교수님들은 표절 방지 프로그램을 갖고 계신다. 어디서 긁어왔는지 다 알아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학점이 좋았던 게 나의 문장은 거칠고 정리가 안됐지만 그 책을 다 읽고 쓰는 시간보다 읽는 시간이 더 길다”며 “교수님들이 그걸 예쁘게 봐주셨다. ‘얘는 베낀 애가 아니구나’, 물론 사람들이 요령, 센스, 스피드가 중요하겠지만 때로는 인생은 느리더라도 우직하게 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영 강사는 EBS, 이투스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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