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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오후 9시까지 628명, 어제보다 4명 감소…16일도 700명 안팎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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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10명-경기 206명-인천 12명 등 수도권 428명, 비수도권 200명
'4차 유행'속 일상감염 확산…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도 600명대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32명보다 4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28명(68.2%), 비수도권이 200명(31.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10명, 경기 206명, 경남 38명, 부산 36명, 울산 31명, 경북 24명, 전북 15명, 충남 13명, 인천 12명, 광주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대전 5명, 대구·전남· 제주 각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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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중후반, 많게는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6명이 늘어 최종 698명으로 마감됐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며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선 상태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300∼400명대를 오르내렸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600명대를 거쳐 700명대까지 불어났으며 감염 전파력을 뜻하는 '감염 재생산지수' 역시 지속해서 오르고 있다.

이달 8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698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645.7명꼴로 나왔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24.6명으로, 2.5단계 기준(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의 상단선을 넘어섰다.

주요 발병 사례를 보면 학교, 어린이집, 교회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잇따랐다.

울산 북구의 한 학교에서는 교사가 확진돼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한 결과 학생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일산 서구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선 교사와 조리사, 원생 등 6명이 확진됐다.

충북의 한 교회 사례에서는 지난 12일 이후 목사 부부와 자녀, 신도 등 현재까지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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