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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었다” 김새롬, 이찬오 셰프와 이혼→선물이라고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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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강호동의 밥심’에는 김새롬과 동지현, 김성일, 정경미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남창희는 김새롬에 “신이 나에게 준 선물은 이혼이다 이런 말을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그의 말에 김새롬은 “선물이라고 말하지는 않았다”며 당황했고 “그렇다기 보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는 제 이혼을 좋아한다”고 입을 열었다.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그는 이어 “19살 때부터 일을 시작하고 독립을 했고 저한테는 브레이크라는게 없는 사람인 것 같다”며 “일도 그냥 속도만 내기만 했고 연애와 사랑에 있어서도 내가 이 사람이 좋으면 달려가기만 하고 정말 브레이크가 없는 위험한 가속도가 붙는 자동차였다”고 말했다.

김새롬은 “그래서 나를 지켜주는 어떤 신이 있다면 ‘새롬아, 너 그러다가 나중에 크게 넘어져’하면서 주셨던 게 왠지 저의 이혼이라는 이슈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나중에 하게 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런 일이 있고난 다음에는 모든 일들에 조금 더 신중하려고 노력하고 조금 더 지켜보려고도 노력하고 그런 게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새롬은 “확실히 성숙해지기는 하더라”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한편 김새롬은 지난 2016년 12월 이찬오 셰프와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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