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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피 출신 박상후, G컵 노수람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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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90년대 혼성그룹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유피UP 출신 박상후(예명 리온)가 배드보스컴퍼니에 새둥지를 틀었다.
 
12일 배드보스컴퍼니 조재윤 대표는 “뛰어난 보컬리스트의 역량은 물론 아티스트로서의 성실함과 시대에 걸맞게 변화하려는 방향성이 배드보스컴퍼니와 잘 맞는다”며 영입 배경을 밝혔다.
 
박상후(예명 리온) / 사진=배드보스컴퍼니
박상후(예명 리온) / 사진=배드보스컴퍼니
90년대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만들어 낼 만큼 스타 반열에 올랐던 박상후는 그룹UP를 해체후 댄스아이돌 이미지를 벗기 위해 소울 장르와 음악 공부에 전념 해왔다.
 
특히 그는 빌보드 차트 1위를 거머쥔 영국 가수 조(Joe)의 ‘라이드 위드유(Ride wit U)'를 만든 디브라운에게 혹독한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음악적 실력을 키웠고, 동료 가수들의 프로듀서로 역할을 해왔다.
 
박상후는 “많은 시간이 지난 만큼 성숙하고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주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며 “다양한 무대와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드보스컴퍼니 소속사에는 영화 ‘환상’과 드라마 ‘미스터백’에서 활약한 배우 노수람과 여성 알앤비듀오 ‘클럽소울’이 소속되어 있다.
 
한편 박상후는 지난 8일 오랜 공백을 깨고 가수 ‘리온’으로 싱글 ‘나의 마음 바람 불어’를 발매 했으며 자신의 경험담을 그대로 담아내 가요 관계자로부터 감성발라드의 좋은 표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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