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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어사조이뎐'서 옥택연과 호흡할까…"긍정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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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김혜윤이 '어사조이뎐'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1일 김혜윤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톱스타뉴스에 "김혜윤이 '어사조이뎐' 김조이 역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어사조이뎐'은 출세가 귀찮은 공무원 암행어사와 욕망이 가득한 기별부인, 어설픈 능력을 지닌 무명의 여인들이 탐관오리를 수사하며 거대한 음모의 진실을 캐는 사극 드라마다.

'태양의 후예', '김비서가 왜 그럴까', '60일, 지정생존자' 등의 유종선 PD와 영화 '걸캅스', 드라마 '훈남정음'의 이재윤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김혜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혜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혜윤은 17세기 보수 유교 성지 조선의 깨어있는 신여성 김조이를 연기한다. 김조이는 "살다 보면 이혼할 수 있지"라는 생각을 가진 시대를 앞서가는 현실주의자. 어차피 여인의 몸으로 입적은 꿈도 못꿀 시대에 이혼송사를 화려히 마무리짓고 제2의 인생을 찬란히 시작하려는 야무진 꿈을 가진 인물로 그려질 예정.

김혜윤은 'SKY캐슬(스카이캐슬)' '어쩌다 발견한 하루(어하루)'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방영을 앞둔 JTBC 새드라마 '설강화'를 촬영 중이다. 

앞서 '어사조이뎐'은 조병규, 정소민이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조병규는 학교폭력 의혹으로 진실공방이 이어지며 하차를 결정했고, 그 자리는 옥택연이 물망에 올랐다.

옥택연은 최근 tvN '빈센조'에서 빌런 장준우 역할로 활약하고 있다. 

'어사조이뎐'은 올해 하반기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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