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마마무, 원어스 등이 소속된 RBW엔터테인먼트 측이 '하나의 중국'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개인의 단독 행동'이라는 해명을 내 놓았지만,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오전 RBW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새벽 내부적으로 논의되지 않은 게시글이 회사 SNS에 업로드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RBW 측은 "확인 결과 직원 단독 행동으로 빚어진 일이고, 발견 즉시 삭제 조치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BW 인스타그램
앞서 마마무 소속사의 인스타그램과 웨이보 등 공식 SNS에는 "우리 회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한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글이 영어, 중국어로 게재됐다.
'하나의 중국'은 중국과 대만, 마카오, 홍콩은 분리될 수 없고 공식적인 정부는 하나라는 주장을 담은 원칙이다.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잭슨, 에프엑스의 빅토리아, 우주소녀 성소,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여자)아이들 우기 등이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고 나서며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RBW 측의 공식 입장 발표 이후 네티즌들은 "잘라야지", "뭐하는 짓이야", "진짜 기가 찬다 기가 차", "해킹도 아니고 내부 직원이라는게 더 충격임", "회사 말아먹을 뻔 했네", "와 진짜 겁도 없이 내부 직원이 저런 일을 했다고?", "소름 돋는다", "진짜 중국 왜 저러냐"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직원의 행동으로 도마 위에 오른 RBW엔터테인먼트에는 마마무, 원어스, 퍼플키스 등의 그룹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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