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프리데뷔팀 SM루키즈 멤버 태용(본명 이태용, 19)이 5년 전 중고물품거래사이트에서 사기를 쳤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M루키즈 태용이 지난 2009년 중고물품 거래 카페 ‘중고나라’에서 사기 행각을 펼쳤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은 타 사이트에도 빠르게 전파되며, 네티즌들 사이 큰 논란을 빚고 있는 상태다.
태용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자신과 같은 물건을 파는 판매자의 거래를 방해하고, 교환이나 판매를 원하는 네티즌에게 쪽지를 남겨 구매 의사를 밝히고는 물건을 받은 뒤 연락을 끊어 금전적 손해를 입히기도 했다. 특히 자신을 비난하는 회원에게 쪽지나 댓글로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에는 태용의 출신 중학교, 아이디, 생일 등이 노출되어 있어 신빙성을 더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용이 중학생 시절 분별력이 없어 잘못된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태용 본인뿐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도 실력과 바른 품성을 가진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2/10 23: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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