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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초점] "하나의 중국" 외치고 한국 활동하는 아이돌들, 문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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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드라마가 불러온 역사왜곡 논란이 중국 아이돌들에게도 번지고 있다. 하나의 중국을 외치고 민주주의를 탄압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하면서도 한국에서 활동하는 연예인들, 정말 문제가 없을까.

2019년 홍콩의 반 중국 시위가 격화되는 상황에서 중화권 출신 아이돌 멤버들은 자신의 중화권 공식 SNS 웨이보에 공개적으로 홍콩 경찰 지지에 나섰다.

이들은 중국 국기 사진과 함께 "오성홍기에는 14억 깃발 보유자가 있습니다. 나는 깃발소지자입니다" 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또한 "나는 홍콩경찰을 지지한다. 너흰 나를 때릴 수 있다"는 문구를 포스팅하기도 했다.

이 게시물은 홍콩과 대만, 마카오는 중국이며 합법적인 정부는 중국이 유일하다는 '하나의 중국'의 원칙을 내포하고 있다.
 
웨이보, 온라인 커뮤니티
웨이보, 온라인 커뮤니티
이 게시물을 올린 가수들은 중국에서 활동 중인 에프엑스 빅토리아, 엑소 레이, 세븐틴의 준과 디에잇, (여자)아이들의 우기, 아이오아이(I.O.I)-프리스틴 출신 주결경, 구구단 출신 샐리, 갓세븐 잭슨,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NCT-웨이션브이 루카스와 헨드리, 양양, 쿤, 윈윈, 샤오쥔 등이 있다.

특히 라이관린과 잭슨, 루카스 등은 각각 대만과 홍콩 국적이라는 점에서 더 눈길을 끈다.

중국 국적의 연예인이 자신의 나라를 지지한 점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 있는 반면, 한국에서 활동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중국은 반중국 세력의 출마를 막기 위해 홍콩선거제 개편안을 통과시키며, 민주주의를 지속적으로 탄압하고 있다.

또한 한복과 김치 등을 자신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신 동북공정을 펼치며, 문화 도둑질까지 앞장섰다.  

한국에서 활동하지만 한국의 눈치는 보지 않는 아이돌들에 대한 따가운 시선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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